[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우먼 이영자가 개그맨 김영철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영자는 1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영철과 열애설이 있었는데 남자로 느낀 적이 있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남자로 느껴진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외국에 갔을 때 김영철이 영어를 잘해니까 남자로 느껴지더라. 입은 이병헌처럼 멋있었다. 근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영철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영자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김숙 역시 "내 주위 사람들도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정말 궁금해했다.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도 영철오빠랑 영자언니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고 밝혔다.
이어 "영자언니에게 물어봤더니 '숙아, 영철이가 내 인생 종착역이면 이렇게 열심히 살지 않았어. 막 살아도 만날 남자 아니니'라고 말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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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영자 김영철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