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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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쇼' 댄싱퀸 무대 첫 공개…"이게 원래 타이틀곡, GEE로 전화위복"

기사입력 2013.01.01 23:37 / 기사수정 2013.01.01 23:37

방송연예팀 기자


▲소녀시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소녀시대가 컴백쇼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안방에 돌아왔다.

1일 방송된 MBC 신년특집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소녀시대가 '댄싱퀸'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댄싱퀸'은 2009년 1월 발매됐던 소녀시대의 첫 미니앨범에 ‘지’(Gee) 대신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던 곡이다. 소녀시대는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며 고양이춤으로 불리는 안무와 뮤직비디오의 촬영까지 모두 마무리 한 상태로 발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트렌드는 원더걸스를 위시한 복고였다. 원더걸스가 ‘텔미’ ‘소핫’ ‘노바디’ 까지 3연타 홈런을 치며 소녀시대 역시 복고 스타일의 노래를 들고 나오겠다는 전략이었던 것.

하지만 더피의 ‘머시’(Mercy)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이 노래는 발매 예정 2주 전 공개가 최종 무산됐다. SM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2주 만에 급하게 새로운 타이틀을 찾아야 했던 것.

이 때 발견된 노래가 이트라이브의 ‘지’(Gee)였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작곡가 이트라이브는 ‘유 고 걸’(U-go-girl)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당시 잘 알려진 작곡가가 아니었고 ‘지’가 당시 트랜드와 다소 거리가 먼 노래라는 판단이었다.

수영은 "'댄싱퀸'이 엎어졌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며 "너무 아쉽고 슬퍼했지만 2009년 1월에 'Gee'로 전화위복을 했다"고 당시의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시카는 "9명이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팬들의 사랑이 있다"며 팬들의 소중함에 대해 말했다.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에서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 개개인이 준비한 스페셜 무대와 정규 4집 앨범의 신곡들을 선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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