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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31·본명 정지훈)와 김태희(33)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현역 군인 신분인 비의 연예 사병 외박 특혜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와 김태희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비가 연예 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연락이 많아졌고, 9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비는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1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주로 집과 차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는 23일부터 4박 5일간 휴가를 냈으며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함께 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비의 잦은 외출과 휴가는 도마 위에 올랐다. 이미 인터넷상에는 비와 김태희의 열애 보도 이후 연예 병사의 휴가와 외박 일수를 둘러싼 논란이 쟁점화되고 있다.
이미 비는 지난해 10월 잦은 외박으로 특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석현(민주통합당) 의원이 "비가 강남 등지의 음악스튜디오에서 녹음이나 편곡, 공연연습 등을 이유로 잦은 외박을 했다. 2012년 한해만 25일(10월 19일 기준)을 서울에서 외박했다. 업무상 공연과 촬영때문에 지방에서 숙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의 숙소를 두고 외부에서 숙박하는 것은 특혜"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비의 특혜 논란과 관련해 국방홍보원 홍보담당자는 일절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비 ⓒ TV 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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