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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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종석·진세연·오연서, 남녀 신인상 공동 수상 (K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2.12.31 22:11 / 기사수정 2012.12.31 22: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이희준, 이종석, 진세연, 오연서가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희준과 이종석이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진세연과 오연서가 여자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희준은 "감사하다. 8개월간 즐겁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좋은 역할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감사하다. 앞으로 감사하고 배려할 줄 아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멋진 고남순 만들어주신 작가님 극중에서 했던 대사 중에 ‘풀꽃’이라는 시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그렇다. 너도 그렇다' 오래 봐도 좋은 배우가 되겠다"며 '학교 2013' 대사를 인용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각시탈'의 오목단 역으로 열연했던 진세연은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는데 그만큼 얻은 것도 많아서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더운데 고생 많이 한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항상 착한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희준과 마찬가지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연서는 "넝굴당은 저한테 넝쿨째 굴러온 작품이어서 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2012년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선생님, 선배님, 특히 남주 언니 감사 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이희준, 이종석, 진세연, 오연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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