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종 하차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 배우 최수종(50)의 '대왕의 꿈' 하차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최수종 씨 낙마 사고와 관련해 '하차', '교체' 등의 극단적인 추측성 기사가 보도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작진은 물론 최수종 씨 본인의 의지가 강해 현장에 합류할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라며 "그러나 일정이 조절이 필요한 만큼 시나리오 수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경북 문경에서 '대왕의 꿈'을 촬영 하던 중 낙마사고를 당했다.
서울로 후송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최수종은 왼쪽 쇄골과 손가락이 골절된 심각한 부상으로 약 7시간에 걸친 골절상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앞서 '대왕의 꿈'에 출연했던 배우 박주미 역시 촬영이 끝나고 이동하는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장기간의 안정을 필요로 한다는 병원 측의 진단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고 박주미를 대신해 배우 홍은희가 투입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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