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성유리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누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성유리는 27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누나'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노개런티라고 칭찬을 해주셔서 조금 부끄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유리는 "노개런티라는 것을 처음에 알고 선택했다기보다는 작품이 너무 좋아서 선택하게된 것이다. '누나'가 작은 영화이다 보니 개런티를 안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 욕심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성유리는 "이번 영화를 하면서 부끄럽지만 연기를 한지 10년 정도가 됐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의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뜻 깊다"고 덧붙였다.
영화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 분)가 상처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진호(이주승 분)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힐링 무비로 오는 2013년 1월 3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성유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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