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투표공약 ⓒ 김원효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김원효와 김대희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공약을 이행을 위해 클럽을 찾았지만 공약 이행에는 실패했다.
김원효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오늘 투표공약을 위해 클럽으로 향했다. 너무나도 간절히 들어가고 싶었다. 애원하고 또 애원하고. 결국 입구에서 튕겨 버리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클럽 입구 앞에서 직원들에게 저지를 당해 결국 입장하지 못한 두 사람이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원효는 김대희와 함께 KBS '개그콘서트'의 '어르신' 분장을 하고 클럽을 찾았으나 결국 입장하지 못해 대선 투표율 공약 이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클럽에 진짜 간 것만으로도 공약 이행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김원효를 응원했다.
김원효는 앞서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율이 좋아 문득 떠오른 공약. (투표율) 71% 넘으면 대희 형이랑 어르신 분장으로 클럽에 가야지. 그런데 튕기면 어떡하지?"라고 공약을 내걸었고, 이후 최종 투표율이 75.8%를 기록하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클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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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