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 유승호 키스 거부 "이러지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윤은혜가 유승호의 키스를 거부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4회에서는 해리(유승호 분)가 조이(윤은혜)에게 키스를 시도 했으나 거절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는 해리와 다툰 후 화해를 하기 위해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해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려 했다. 이에 조이는 "해리 아직이야?"라며 "그만 화풀어. 네가 좋아하는 연어 사왔어"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해리는 뜬금없이 "키스해줘"라는 말을 내뱉으며 조이의 손목을 붙잡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란 조이는 왜 그러느냐며 해리를 피했다. 이런 조이의 반응에 해리는 "이게 내 옆에 있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계속해서 싫다는 조이에게 키스를 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조이는 이러지 말라며 거부할 뿐이었다. 결국, 해리는 "이게 내 옆에 있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곧 체념한 듯 "그래. 이렇게라도 내 옆에 있어"라고 내뱉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유승호 질투심 폭발이네", "심장 떨려 죽는 줄", "점점 유승호 무서워진다", "저건 질투를 지나서 집착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조이는 해리에게 "한 번만 참아본다"며 "하지만 화해의 방법이 이것뿐이라면 내가 계속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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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호, 윤은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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