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애처가 면모 과시 "정혜영과 만난 지 4383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가수 션이 진정한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션은 2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MC들의 "크리마스마스가 두 분에게 특별한 날이라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12년 전 아내(정혜영)와 처음 만난 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션은 "양현석 생일파티에 각자 초대돼 갔는데 그때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늘이 만난 지 4383일이다. 결혼한 지는 3000일이 됐다"고 만난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날짜를 세는 이유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션은 "어제보다 오늘 제 아내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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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션, 정혜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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