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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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정려원, 서로 향한 마음 느끼며 설레

기사입력 2012.12.25 22:35 / 기사수정 2012.12.25 22: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앤서니 김과 이고은이 서로에 대한 호감에 설렜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계약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성민아(오지은)에게 "이고은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앤서니 김은 성민아를 남겨두고 급히 다시 이고은(정려원)이 입원한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이고은은 퇴원한 후였다.

이고은은 작업실에 돌아와 바닥에서 앤서니 김의 핸드폰을 발견했다. 이고은은 급하게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가느라 핸드폰을 흘린 앤서니 김을 생각하며 감동했다.

작업실로 이고은을 따라온 앤서니 김은 이고은에게 "몸은 어떠냐"며 상태를 물었고, 이고은은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서로 잠시 바라보던 두 사람은 전에 없던 따뜻한 눈길을 주고받았다. 돌아가려는 앤서니 김에게 이고은은 "오늘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했다.

앤서니 김은 가려다 말고 "김우진이 진혜린을 구하러 가는 거 말이야, 네 말이 맞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드라마 '경성의 아침'에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미루며 여자 주인공에게 달려가는 것을 두고, 앤서니 김은 "사랑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남자가 어딨느냐"고 반박했고 이고은은 "정말 사랑하면 왜 못하냐"고 했었다. 앤서니 김의 말을 이해한 이고은은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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