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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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타이거 우즈 시대가고 매킬로이 시대 도래"

기사입력 2012.12.25 18:18 / 기사수정 2012.12.25 18: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가 올해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로 선정됐다.

야후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올 한해 동안 세계골프계를 달군 5대 뉴스를 발표했다. 야후스포츠는 "2000년대는 타이거 우즈의 시대였다. 하지만 현재는 매킬로이의 시대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모두 1198만319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양대 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등극했다.

또한 PGA 투어 유럽프로골프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미국골프기자협회 영국기자골프협회 등 5개 단체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매킬로이 다음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사건은 버바 왓슨(미국)의 샷이어욨다. 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왓슨은 90도로 꺾어지는 '매직 훗 샷'을 선보였다. 왓슨은 당시 루이웨스트호젠과의 연장전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서 한 참 떨어진 곳에 떨어트렸다.

135야드를 남긴 상황에서 왓슨은 52도 웨지로 90도로 휘어지는 훅샷으로 홀컵 가까운 곳에 볼을 떨어트렸다. 결국 파세이브에 성공한 왓슨은 이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밖에 2016년부터 홍퍼터가 사용 금지된 것도 5대 뉴스에 포함됐다.

[사진 =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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