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소은이 조승우와 이요원의 관계를 눈치챌 조짐이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5회에서는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광현(조승우)과 지녕(이요원)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휘공주는 처소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종종거렸다. 광현의 시술로 유옹 치료를 받은 은서(조보아)가 신경 쓰였기 때문. 앞서 숙휘공주는 직접 은서를 찾아가 광현과 어떤 사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당시 일을 떠올리던 숙휘공주는 곽상궁(안여진)과 마군관(이관훈)에게 "그 여인 말로는 백의생이 마음에 둔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백의생 마음에 있는 여인은 대체 누굴까"라며 광현이 좋아하는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안절부절못했다.
마군관은 숙휘공주에게 "지녕 아가씨에게 물어보는 게 어떠냐. 백의생과 제일 가깝고 혜민서에서도 늘 붙어다니지 않냐"고 제안했다.
숙휘공주는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하다가 "지녕이가 백의생과 가깝고 늘 붙어다니지"라고 말하며 갑자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에 숙휘공주가 지녕을 향한 광현의 마음을 눈치챌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사진=김소은, 이관훈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