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앤서니 김이 거액의 투자 제의를 받았다.
2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성민아(오지은 분)는 앤서니 김(김명민)에게 사람 한 명을 소개해줬다. 김상직(정찬) 본부장이라는 그 사람은 모 회사의 대표로, 앤서니 김에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작사를 만들 거다. 그 곳의 경영자로 모시고 싶다"며 "업계 최고 연봉과 회사 지분 10%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그러나 앤서니 김은 이를 여유롭게 거절했다. "전 이제 다른 사람 밑에서 일 안 합니다. 내 손으로 만든 월드 프로덕션이 아시아, 아니 세계 최고로 우뚝 서게 할 겁니다"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러자 김본부장은 앤서니 김을 넓은 사무실 한 층으로 안내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5년간, 매년 40억씩 월드 프로덕션에 투자하겠다. 물론 오너는 앤서니김씨다"라며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제국 프로덕션을 뛰어 넘는 곳으로 월드 프로덕션을 키워보자는 말에 앤서니 김은 "그런 제안이라면 좋다"고 흔쾌히 답했다.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 앤서니 김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었다.
[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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