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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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재발' 빌라노바 감독, 제거 수술 후 퇴원

기사입력 2012.12.23 13:41 / 기사수정 2012.12.23 17: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던 FC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퇴원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노바 감독이 수술을 잘 끝내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이틀 만에 퇴원이다.

빌라노바 감독은 지난 19일 지난해 제거했던 귀밑샘 종양이 재발해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종양을 제거했던 부분에서 다시 생기면서 위험한 상태라는 좋지 않은 전망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지난해보다 종양의 크기가 작아 제거 수술이 어렵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21일 수술을 받은 빌라노바 감독은 회복이 원활해 당초 예상보다 하루 먼저 퇴원을 하게 됐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 빌라노바 감독은 앞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약 6주간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할 예정이다.

한편, 빌라노바 감독의 부재동안 호르디 로우라 수석코치 체제로 운용할 바르셀로나는 23일 로우라 코치의 지도로 레알 바야돌리드를 3-1로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17경기(16승 1무)로 늘렸다.

[사진 = 빌라노바 감독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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