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2.21 19:02 / 기사수정 2012.12.21 19:02
2003년 멤버 윤건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브라운아이즈'를 탈퇴하고 주춤하는듯 했으나 나얼은 그해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후 '브아솔')을 결성했다. 브아솔은 영준, 성훈, 정엽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개성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팀이었다.
이후 2007년 나얼은 윤건과 함께 다시 브라운아이즈 스페셜 앨범과 2008년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를 발표했고,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는 공백을 잊게 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보면 나얼의 음악세계에서는 굴곡이 전혀 없다. 항상 나얼의 곡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고, 나얼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신'이라 불릴 정도로 실력도 대단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얼은 그 흔한 '홍보 프로그램' 하나 없이 꾸준히 가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현재 나얼은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KBS 라디오 2FM '나얼의 음악세계'를 진행하고 있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홀로 맡은 단독 프로그램이다. 나얼이 오로지 '음악'만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선뜻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나얼은 '브아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나얼의 행보도 늘 '음악'과 함께 할 것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나얼 ©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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