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08

북한에 지구종말설 확산…'백두산 폭발설' 부터 '소행성 충돌설'까지

기사입력 2012.12.21 11:15 / 기사수정 2012.12.21 11:15

신원철 기자


▲ 북한 지구 종말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북한에 지구 종말설이 돌고있다는 소식이다.

북한 내부에 12월 21일 지구가 멸망한다는 종말설이 퍼지면서 주민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 근거가 미약한 백두산 화산 폭발설과 소행성 충돌설 등의 종말설이 북한 내에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12월 21일에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북한의 절반이 하늘로 날아간다는 황당한 말까지 돌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미지의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으며 12월 21일에 지구와 충돌한다"는 괴소문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 추모기간이기 때문에 모든 주민이 언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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