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상경의 아버지가 아들의 노출연기에 "'너 감독한테 속은거다"라고 전한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상경에게 MC 강호동은 "'생활의 발견'에서 노출이 있었다. 리얼한 배드신이 세상에 노출되고 아버지의 반응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상경은 "시사회 후 너무 놀라셨다. 어른들이 보기에 직접적인 표현이 많지 않나.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오해하면 안되는 게, 나쁜 영화가 아니라 영화제 가는 좋은 영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님이시고, 같이 영화를 찍으면 칸 영화제에가고 턱시도를 입로 레드카펫을 밟을 것이라 설명해 드렸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너 그 감독한테 속은 겨. 사기 당한 거여 그거는.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에 출연한 김상경은 실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이에 "아버지도 걱정은 하시지만 감독님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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