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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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파비오 코치 감독대행으로 선임

기사입력 2012.12.20 13: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내년 상반기를 이끌 사령탑으로 파비오 코치를 선택했다.

전북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흥실 감독대행이 떠난 자리에 파비오 피지컬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전북은 내년 6월 이후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팀 사정에 밝은 코치진에서 적임자를 물색했고 파비오 코치가 최종 낙점됐다.

지난 2011년 전북에 피지컬 코치로 합류한 파비오 대행은 브라질 출신으로 가마 필류 대학과 브랑코 대학에서 스포츠 생리학과 함께 축구 지도자 코스를 받았다. 전북에 오기 전 주로 브라질 프로팀의 피지컬 코치로 활동해 왔으며 플루미넨세 여자팀과(1996-1998)과 사우디 알 라에드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2009-2010)을 수행한 지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6개월 한정이긴 하나 전북을 이끌게 된 파비오 대행은 "중요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최강희 감독이 복귀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파비오 대행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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