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강현민이 회식 자리에서 '난 남자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1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는 '경성의 아침' 촬영 도중 사고가 있었다. 화재 장면 촬영 도중, 한 단역 배우가 화재가 난 창고 안에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된 것이다.
앤서니 김은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단역 배우를 구해냈다. 이 배우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앤서니 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뻐했다.
강현민은 단역 배우를 먼저 발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죄책감에 불편해 했었기 때문에 이 소식을 듣고 특히 기뻐했다. 기분이 좋아진 강현민은 촬영 후 자신이 쏘겠다며 회식 자리를 제안했다.
회식 자리에서 강현민은 매니저 광수와 함께 춤을 추며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열창했다. 가창력에 코믹한 춤까지 더해지자, 사람들은 "우윳빛깔 강현민"을 연호했고 회식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 와중에 앤서니 김은 즐거워하는 이고은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성민아는 그런 앤서니 김을 바라보았다. 앤서니 김이 이고은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을 느낀 성민아는 앤서니 김의 옆자리로 다가가 건배를 권했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또 이고은이 바라보았다.
[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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