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우빈이 시험지를 훔친 범인으로 몰렸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6회에서는 박흥수(김우빈 분)가 문학2 시험지를 훔친 범인으로 오해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호(곽정욱 분)는 고남순에게 시험지를 훔쳐오지 않으면 학교 폭력 선도 위원회를 열어 자신을 폭행한 것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남순은 학교로 시험지를 훔치기 위해 들어 갔고, 오정호는 고의로 정전을 일으켜 CCTV를 차단했다.
하지만 고남순은 시험지를 훔치지 않았다. 이어 오정호에게 되려 차단기를 내리는 것을 찍었으니 다시는 자신을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
그러나 정말로 다음날 문학2 시험지 한 장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에 엄대웅(엄효섭)은 강세찬선생님의 차에 달린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시각 뜻밖에도 박흥수(김우빈)가 지나가는 것이 목격됐다.
결국, 학교 측에서는 다음날 박흥수를 불러 그 시간에 왜 그곳을 지나갔냐고 캐물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남순은 엄대웅을 찾아가 "박흥수 아닙니다. 접니다"라고 누명을 벗겨 줬다.
이어 사실은 자신이 시험지를 훔치기 위해 그 시각에 학교로 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험지를 훔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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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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