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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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표방송, 박명수-광희-신정수PD 뭉쳤다 '버라이어티쇼 콘셉트'

기사입력 2012.12.18 17:45 / 기사수정 2012.12.18 17: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는 19일 오후 4시부터 제 18대 대통령 선거 방송인 개표방송 '선택2012'를 진행한다.

'선택 2012' 개표방송에는 최대 10m까지 자유자재로 길이가 늘어나며 360도 회전 가능한 특수촬영장비인 '테크노 크레인(techno crane)' 이 투입된다.

MBC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로 영화 촬영에 동원되는 장비인 '테크노 크레인'은 세트 1층과 2층을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휘저으며 시청자들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효과를 선사할 것이다. 흔들림 없는 영상을 표현해 주는 '스테디캠(steadicam)'도 동원돼 기존 TV 화면에서 보기 힘들었던 시원스러운 화면의 진수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화문 한복판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6각형의 야외 세트가 들어선다. 여의도와 2원 방송으로 진행되는 야외세트는 이글루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3면이 가로 5m, 세로 3m의 통 유리로 만들어졌다.

광화문 야외 방송은 개그맨 박명수와 구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고정 MC로 출연하는 등 '예능 돌'로 떠오른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도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개표방송의 연출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나는 가수다2' 등을 연출했던 신정수 PD가 맡았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세트 자체가 버라이어티 쇼 장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지어졌고, 10대가 넘는 카메라가 다채로운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예능 PD의 감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선택2012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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