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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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흉악범 남성 등장 "험악한 외모 때문에 엄마도 놀라"

기사입력 2012.12.18 00: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나쁜 인상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술도 잘 안먹는다. 욕도 잘 안한다. 내 별명은 소녀다. 하지만 외모 때문에 나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집에 들어가는 길이 어둡다. 운동 끝나고 집에 가면 여자분들이 계속 쳐다 보고 빨리 걸어간다. 그럼 나는 괜한 오해를 받으니 가만히 서서 그 여자분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라며 "한번은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한 여성분이 타고 계셨다. 같은 층을 가길래 층수를 안 눌렀더니 갑자기 여성분이 1층을 누른 후 뛰어가더라"라고 웃지 못할 사연들을 설명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번은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물을 마시러 나오던 중 나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며 넘어지시더라"라며 "나는 어머니의 외모를 닮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흉악범 남성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47표를 받아 공동 우승 사연인 욕쟁이 남편 사연과 착한 아빠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흉악범 남성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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