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희선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내놓았다.
17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74회에서는 90년대 최고 유행 아이콘 김희선이 출연해 모유수유로 21kg을 감량했다고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게을러서 운동을 싫어한다면서 앞으로도 운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이경규는 출산 후 다이어트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임신 했을 때 30kg가 쪄서 80kg 가까이 나갔다고 밝히며, 모유 수유를 하니 21kg가 저절로 빠졌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한혜진은 그러면 나머지 9kg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뜨끔한 김희선은 "아직 곳곳에 있어요"라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중부 지방에 있나?"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실례되지만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또 한 번 질문했다.
결국, 김희선은 "60은 안돼요. 보이는 데만 말라서 천상 연예인을 해야 해요"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으며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이날 김희선은 자신의 별명이 신데렐라인 이유에 대해 고민이 있으면 12시를 넘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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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희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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