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23:05
연예

윤은혜 "6년 전 꼬마였던 유승호와 멜로, 죄 짓는 기분"

기사입력 2012.12.17 15: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윤은혜가 최근 화제가 된 '6년 전 윤은혜-유승호 시상식'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17일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그 사진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먼저 "지금 내 앞에 있는 유승호는 멋있고 남자답다. 스무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른스럽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죄 짓는 마음으로 연기를 해 본 적이 없는데 시상식 사진 기사를 보고 마음이 이상해졌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유승호보다 아홉 살 위인 윤은혜는 "그 만큼 잘 자라서인지 연기할 때 전혀 어리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6년 전 시상식' 기사만 안 봤으면 더 몰입을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세월이 참 무섭다고 생각했다"며 크게 웃었다.

함께 있던 유승호는 "지금까지 연기한 여배우들 중 은혜누나가 제일 좋다. 실제로 봤을 때 털털하고 느낌이 좋았다. 잘 맞는 것 같고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에는 2006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유승호와 윤은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확연한 나이차를 느낄 수 있을 정도여서 누리꾼들로부터 "이모와 조카뻘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가 출연하는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윤은혜 유승호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