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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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숏커트 정혜영 "남자들 이렇게 편한 줄 몰랐다"…왜?

기사입력 2012.12.17 11:56 / 기사수정 2012.12.17 11: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정혜영이 "남자들이 이렇게 편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어떤 이유일까.

17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박수건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혜영은 이번 작품에서 숏컷트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초등학교 5년 이후로 처음 잘라봤다. 이번에 전문직을 연기하는데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던 찰나 '머리를 짧게 자르면 어떠냐'고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흔쾌하게 잘랐다"고 헤어스타일을 변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머리를 진짜 자르고 싶었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너무 자르고 싶었다. 하지만 연기자라 머리를 마음처럼 짜르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자르게 돼 너무 좋다"면서 "남자분들이 이렇게 편한 줄 몰랐다. 긴 머리때보다 샤워 시간도 단축되고 좋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박수건달'은 부산을 휘어잡던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분)가 불의의 사고로 '그 분'을 영접하게 되면서 낮에는 무당, 밤에는 건달 생활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정혜영은 냉철한 듯 보이지만 가슴 깊이 상처를 지닌 여의사 미숙을 연기했다.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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