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혜 한복 ⓒ 미스유니버스 조직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2012 미스유니버스'에 참가중인 이성혜가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이성혜가 이번에 선보인 한복은 '미스코리아 한복'의 고정관념을 허물기 위해 과거에 많이 선보였던 왕비의 대례복 차림이 아니었다.
또한 두 팔을 수평으로 든 기존의 느릿느릿한 한복의 정형은 없었다. 우리 전통색채인 오방색과 전통문양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했으며 가채에도 비취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9겹 속치마에는 전통 금박 자수로 수놓았으며. 강렬한 붉은색 저고리와 초록색 고름으로 세련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한복 전문가 금단제 이일순 대표가 디자인한 이 한복은 대회에 참석한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난생처음 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전통한복에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성혜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는데 역시 한복이 최고"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합숙 13일째 이성혜는 이브닝 가운 심사와 수영복 심사, 인터뷰 심사를 통한 예비심사를 거쳐 전통 의상에 이어 막바지 본선 리허설 앞두고 있다. 본선대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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