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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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한동근-양성애의 '블랙슈가' 용감한 형제도 울렸다

기사입력 2012.12.15 00:12 / 기사수정 2012.12.15 00: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위대한 탄생3'의 합동경연에서 감동적인 무대로 용감한 형제를 울린 한동근-양성애가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됐다.

14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본선 2차 미션의 후반부가 공개됐다. 조별 경연으로 진행된 이번 미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동근과 양성애가 포함된 '블랙슈가'의 무대였다.

흑인의 감성과 달콤한 멜로디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품은 '블랙슈가'의 이름처럼 이들의 무대는 특별한 감동을 전달했다.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담담하고, 애절한 멜로디로 편곡한 이들의 무대는 멘토들의 눈시울까지 적실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멘토들을 전에 없던 모습으로 손뼉을 치며 무대에 화답했다. 특히, 그동안의 방송에서 거침없는 독설을 선보였던 멘토 용감한형제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비치기도 했다. 용감한형제는 "떨리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멘토 김연우는 "다른 분들처럼 그 정도의 감동은 아직 받지 못했다. 곡이 한 곡처럼 느껴지지 않고 4명이 나눠 부른 느낌"이라며 의견을 달리했다. 이에 멘토 김소현을 비롯해 다른 멘토들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김연우의 의견에 반대하는 한 마디씩을 남겼다.

음악에 대한 취향차이로 항상 의견차를 보였던 멘토 김태원과 용감한 형제도 함께 김연우를 공격하며, 입을 모았다. 이들은, 드디어 처음으로 같은 마음이 된 것을 신기해하며 "모두 블랙슈가 덕분이다"라고 참가자들을 다시 한번 추켜세웠다.

그러나 '블랙슈가'에서도 합격자는 단 두 명이었다. 한동근과 양성애가 합격한 가운데 신우영과 김소영은 아쉽게 경연을 끝마치게 됐다. 당돌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던 신우영은 불합격이 확정된 이후 눈물을 보이며 신동근과 양성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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