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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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 어머니 벌크 재순 "나는 아들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2.12.14 13: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빅죠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초고도비만 가수 빅죠의 다이어트 도전기 최종회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빅죠와 빅죠의 어머니 벌크 재순 씨, 그리고 함께 이번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숀리, 빅죠의 전담 트레이너 김영제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빅죠의 어머니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됐을 때 아들이 몸살이 걸려 누웠다. 그런데 먹을 걸 해줄 수도 없었지 않나.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벌크 재순씨는 "숀리와 영제씨에게 너무 고맙다. 아들의 은인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빅죠는 집에서 떨어진 합숙소에서 살았다. 오랜만에 만난 모자는 그만큼 애틋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빅죠는 "며칠 전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 잠시 찾아뵙기는 했지만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자 벌크 재순씨는 아들의 손을 꼭 잡으며 "엄마는 신경 쓰지 마"라며 아들을 오히려 걱정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빅죠 다이어트 도전기' 최종회 ⓒ MBC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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