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볼 뽀뽀
[엑스포츠뉴스=광장동, 임지연 기자] 배우 배두나가 첫 할리우드 도전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출연 소감과 낯설었던 부분들을 털어놨다.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처음에 너무 낯설었다. 여행을 좋아해 괜찮을 줄 알았지만, 아니더라. 겁 없이 혼자 갔는데 확실히 쉬운일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굉장히 배우들과 감독님들 스태프들에게 의지를 많이했다.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못 돼지만, 저녁 자리 있으면 꼭 가려고 하면서 노력했다"면서 "처음에는 볼에 하는 뽀뽀도 너무 이상하더라. 하지만 이제는 다 배웠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 배두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많이 귀찮게 해드렸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출연하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배두나는 2144년 Neo 서울의 클론 손미와 1849년 미국인 틸다, 1973년 핵 발전소와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여기자 루이자 레이(힐 베리)를 결정적으로 돕는 멕시칸 여자로 변신해 1인 3역에 도전했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라니, 앤디 워쇼스키 남매와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톰 티크베어 감독과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와 배두나가 호흡을 맞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배두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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