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워쇼스키 김치
[엑스포츠뉴스=광장동, 임지연 기자]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평소에도 한국 음식을 즐긴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한국에 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배우자가 과거 전생에 한국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을 정도로 한국을 가깝게 느낀다. 김치도 직접 담가 먹을 정도로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영화를 찍게 돼 배우자가 서울에 가보자고 했는데 미리 서울에 오게 되면 영화 속에서 그려야 하는 어떤 상상이 생길까봐 방문하지 않았다. 오는 토욜일이 배우자의 생일이라 이곳에서 같이 보내기로 했다"며 첫 한국 방문에 들뜬 표정으로 첫 한국 방한 소감을 전했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라니, 앤디 워쇼스키 남매와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톰 티크베어 감독과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와 배두나가 호흡을 맞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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