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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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고관절 괴사' 투병 사실 고백 "평생 휠체어 신세 질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2.12.12 11:20 / 기사수정 2012.12.12 11: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의정이 고관절 괴사로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정에 출연한 이의정은 "뇌종양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관절 괴사 때문에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갑자기 찾아온 큰 병을 알게 된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2년전 어느날 뛰고 있는데 다리가 '탁' 멈추는 느낌이 났다. 그러더니 허리가 폴더처럼 접혔고, 통증이 느껴졌다.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고, 한의원에서는 단순 근육통이라며 침을 놨다. 그러나 잠시 증세가 좋아질 뿐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증상에 이의정은 MRI 촬영을 받았고 고관절 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의정은 "허리가 할머니처럼 계속 구부러졌고, 계단이건 바닥이건 걸을 수가 없었다. MRI 촬영 결과 한의사로부터 '고관절이 다 썩었다. 대학 병원으로 빨라 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고관절 한쪽은 이미 괴사가 끝난 상태였다. 죽은 관절이 신경을 눌러 허리가 접힌 것이었다. 이의정은 "수술을 안 하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할 상황이었다. 진단 즉시 인공관절을 끼우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말을 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의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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