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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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이종석-김우빈-곽정욱 주먹다짐으로 '삼자대면'

기사입력 2012.12.11 10:44 / 기사수정 2012.12.11 10: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에서 이종석이 그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11일 방송될 '학교 2013' 4회에서는 그동안 정호(곽정욱 분)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면서까지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려고 애써왔던 남순(이종석)이 정호는 물론 흥수(김우빈)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4회 예고 사진 속에는 열여덟의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살벌한 모습의 세 사람이 혈안이 된 채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범벅이 된 얼굴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 사태를 짐작케 하고 있어 긴장감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한 흥수는 남순과 재회하게 된 듯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겼던 가운데 정호와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11일 방송에서는 남순과 흥수가 엮여져있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갈등 구조가 드러나게 된다. 4회를 기점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이 세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나갈지 주목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세찬(최다니엘)이 불법과외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두한 장학사와 교장,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당황한 세찬의 얼굴이 그려지며 그동안 무서울 것 하나 없이 당당해보였던 그에게도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귀차니스트 회장 고남순과 미스테리의 전학생 박흥수, 그리고 승리고를 주먹으로 평정하고 있는 오정호의 숨막히는 혈전의 전말이 공개 될 '학교 2013' 4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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