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철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메트로(1~4호선)의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10일 서울모델협의회 중재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최종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오후 10시경부터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마지막 협상을 시도한 끝에 11시 50분경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날 노조는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연장할 것과 누진제를 폐지에 대한 손실액 보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메트로 측은 정년을 연장할 경우 장기근속자의 인건비가 향후 5년간 약 1300억원 정도 추가 소요된다는 점과 단체협약 상 '정년 연장은 향후 공무원의 정년연장과 연동해 추진한다'며 노조 측 요구에 반발했다.
결국,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펼친 끝에 서울모델협의회를 통해 해를 넘긴 2013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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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