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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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정려원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날 어떻게 생각하나"

기사입력 2012.12.10 23:28 / 기사수정 2012.12.10 23: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앤서니 김이 이고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10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는 드디어 '경성의 아침' 첫 방송 날이 밝았다. 모든 드라마 관계자들과 주연 배우, 감독, 그리고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이고은(정려원) 역시 한데 모여서 초조하게 첫 방송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시작부터 30분을 넘기도록 '경성의 아침' 시청률은 의외로 저조했다. 시청률이 6~7%대를 오가자 앤서니 김은 크게 실망해, 방송실을 나갔다. 이고은은 "30분밖에 안 지났잖아요"라며 앤서니 김을 잡아 세웠지만, 앤서니 김은 "30분이나 지났는데 시청률은 바닥이야. 우린 진 거야, 아주 처참하게"라며 자리를 떠나 버렸다.

그러나 '경성의 아침'은 결국 방송 3사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됐고,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던 앤서니 김과 이고은은 크게 기뻐했다. 앤서니 김은 기분이 좋은 나머지 과음했고, 이고은 앞에서 인사불성이 되고 말았다.

이고은은 숙소를 잡아 앤서니 김을 들쳐 메고 낑낑거리며 옮겼다. 간신히 앤서니 김을 침대에 눕히고 "다음부턴 술 절대 마시지 마라"하고 투덜대며 돌아서는 순간, 앤서니 김이 이고은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또렷한 눈으로 "너 날 어떻게 생각해"하고 물었다. 이고은이 "네? 뭘요?"라고 하자, 앤서니 김은 "날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냐고"라고 재차 물었다. 당황한 이고은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한 채 황당한 표정으로 앤서니 김을 바라봤다.

[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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