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축의금 고백 ⓒ MBN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축의금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나는 남과 결혼했다'를 주제로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결정인 결혼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결혼. '100세 시대 결혼이란 제도는 꼭 필요한 것일까? 싱글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을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 MC 박수홍은 "지금까지 냈던 축의금이 아파트 한 채 가격이다"라고 말문을 연후 "연예인이라는 체면 유지 때문에 늘 조금씩 더 내다보니 쌓이고 쌓이는 중이다. 그래서 축의금이 아까워서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그런 박수홍을 향해 동치미 마담 김부선이 "내가 책임질게요. 걱정하지 말아요" 라고 말해 그의 결혼생각을 뚝 떨어뜨려 놓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싱글 박수홍과 안선영에게 어울리는 배우자감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5년만의 예능 나들이로 '동치미'를 택한 고승덕 변호사는 '결혼 교육'이라는 이색 주장을 펼쳐 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또 한의사 이경제는 '결혼 교육'보다 더 강경한 '결혼 자격증제'를 주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시켰다.
한편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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