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숲 해설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방송활동을 그만두고 '숲 해설가'로 변신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 기획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제동의 방송 중단 관련 멘트에 대해 "김제동씨가 하신 말을 맞다. 하지만 공연 때 하는 멘트 중의 하나다. 방송활동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흔히 '내년 일도 모르지 않나'라는 이야기를 하며 '내년에 내가 방송을 그만두고 숲 해설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예시 멘트가 와전된 것 같다"면서 "김제동은 평소에도 '숲 해설가'에 관심을 두고 자료도 보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당장 방송을 그만두고 숲 해설가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같은 날 정오 연세대에서 진행된 긴급 거리 콘서트 '외모가 먼저다'에서 김제동이 "내년에 방송을 그만둘까 생각중이다. 그 후에는 숲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한 사실이 전해져 방송 중단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늘(10일) 긴급 거리콘서트 '외모가 먼저다'를 펼치는 김제동은 오는 16일 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 서울공연을 진행한 후, 연말부터 대구, 인천, 전주를 비롯해 내년엔 부산, 광주, 수원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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