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아현이 KBS TV소설 '삼생이'에 캐스팅됐다.
이아현은 '삼생이'에서 염치없고 뻔뻔하며 이기적인 성격의 캐릭터 '고막례'를 연기한다.
'삼생이'는 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드라마의 주 무대인 한의원과 한약건재상, 한방제약회사를 통해 이전의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과 질병, 그리고 인생이란 주제를 드라마에 담아내면서 세상 누구보다 약하지만 역경을 딛고 누구보다 강한 인간이 되어가는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러브어게인', '부탁해요 캡틴' 등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세련된 커리어 우먼 역할을 도맡아 왔던 이아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년 전 방송됐던 TV소설 '새엄마'에 출연하며 이미 TV소설과의 인연을 자랑하고 있는 이아현은 당시 높은 시청률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아침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그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생이'는 오는 2013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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