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다큐 '무대 위의 히어로' 오늘(10일) 자정 첫 방송

▲타이거 JK 다큐 '무대 위의 히어로' ⓒ 정글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타이거JK의 음악인생이 녹아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이 10일 자정, Mnet(엠넷)을 통해 공개된다.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내러티브에 힘을 실은 것이 특징이다.

타이거JK의 유년시절부터 래퍼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과 힙합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힙합 뮤지션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이야기, 공연 실황과 무대 뒤 숨은 에피소드. 그리고 명곡에 숨겨진 특별한 사연 등을 서사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가리온(MC메타∙나찰), 전인권, 이승철, 김진표, 양동근, 비지(Bizzy), 신화 등 장르를 막론한 여러 뮤지션들이 말하는 타이거JK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인터뷰도 공개된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오로지 이번 다큐만을 위해 제작된 스페셜 뮤직비디오다. 타이거JK의 인생이 압축된 곡들이라 할 수 있는 '내가 싫다', 'TV속의 나', '힙합 간지남' 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 당시 상황과 타이거JK가 느꼈을 감정 등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한편,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은 10일과 17일 자정에 각각 2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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