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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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2G 연속 2골' 부활 찬가…첼시 선더랜드 제압

기사입력 2012.12.09 02: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선더랜드에 2골을 뽑아내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토레스는 2경기 연속 멀티골로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선더랜드와 원정경기에서 토레스의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지난 10월 20일 토트넘 훗스퍼에게 승리한 이후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첼시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본격적인 라파엘 베니테스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베니테스호 첼시의 순항을 알린 선봉은 역시 토레스가 맡았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6일 노르셀란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베니테스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던 토레스는 이번에도 2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의 활약이다. 토레스는 전반 11분 만에 그림 같은 골로 포문을 열었다. 에당 아자르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토레스는 전반 종료 직전 하미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하며 추가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레스의 2골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친 첼시는 후안 마타의 골까지 더해지며 애덤 존슨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선더랜드를 3-1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사진 = 첼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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