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희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태희, 혼전 성관계 낙태 반대'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희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을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글의 일부가 담겨 있다.
인터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성에 관한 소신 있는 발언이다. 김태희는 "천주교 신자여서 그런지 난 꽤 보수적인 편이다. 임신중절과 혼전 성관계는 절대 NO"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태희는 '깍쟁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곰 같이 둔한 편이고, 얌체짓이나 여우짓을 하지 않는데 단지 목소리 톤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드라마 담당 PD에게 자주 혼난다. 하루라도 혼이 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또 당시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희는 "그 친구를 안심시키고 싶었다. 80년생 동갑내기인데, 내가 연예인에 데뷔하는 것을 반대했다. 내 마음이 변치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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