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위대한 탄생'3의 화제의 참가자 한동근이 합동경연에서 청일점으로 활약했다.
7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지난주 본선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이 시작됐다. 나이대로 그룹을 구분 지어 개인으로 경연했던 지난 1차 경연과는 달리 2차 경연은 합동경연으로 진행됐다. 여러 명의 참가자가 하나의 그룹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
특히 이번 경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에이스 한동근과 양성애가 들어간 그룹 '블랙슈가'였다. '블랙 슈가'에서 신우영 양성애 김소영과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한동근은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참가자 세 명 사이의 청일점으로서 자신의 위치가 부담스러웠던 것. 그러나 그는 곧 팀원들에게 애교를 선보이는 등 넉살 좋은 모습으로 친화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한동근의 그룹도 불화는 피해갈 수 없었다. 파트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김소영이 울음을 터뜨린 것. 김소영은 인터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을 뿐인데, 욕심을 낸다고 오해받은 것 같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한동근은 팀원들의 불화에 당황하며 서툰 모습이나마 팀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라는 지정곡으로 꾸며진 '블랙슈가'의 무대는 그러나 다음주 방송에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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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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