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위대한 탄생3'의 본선 1차 경연에서 권세은이 구사일생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7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5세 이상 그룹의 1차 본선 경연 모습이 공개됐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던 20대 초반 남자그룹과 여자그룹과 달리 25세 이상 그룹에서는 색다른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돋보였다. 그중에서도 시청자들과 멘토들의 시선을 잡아끈 것은 권세은이었다.
지난 방송에서도 자작 뮤지컬 곡을 선보여 멘토들을 놀라게 했던 권세은은 본선에서도 과감한 선택을 이어갔다. 토리 에이모스의 'Spark'를 선곡한 것. 그녀는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고 싶다"며 과감한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독특한 음색과 곡 진행에 타 참가자들은 물론 멘토들까지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멘토 김태원은 "마치 윤복희 선생님을 보는듯한 독특한 음색이다. 그런데 너무 특이해서 평가가 쉽지 않다"며 평가에 난색을 표했다.
다른 멘토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멘토 김소현은 권세은에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대중들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설득력이 조금 필요하다"며 조언을 보탰다.
그 독특한 색깔 때문에 합격 여부를 굉장히 고민했다는 멘토진들은 결국, 권세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탈락의 고비에서 구사일생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린 권세은은 다음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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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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