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드라마의 제왕'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월드프로덕션의 훈남 4인방의 현장사진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드라마의 제작 실태를 적나라하게 꼬집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중인 박상훈, 윤용진, 서동원, 허준석(왼쪽 위부터)이 촬영장에서의 익살스러운 사진들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4인방은 극 중 제국프로덕션에서 쫓겨난 앤서니김(김명민 분)이 재기를 꿈꾸며 설립한 월드프로덕션의 일원으로 출연하며 '경성의 아침'의 제작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악독한 앤서니김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의리와 열정으로 의기투합하는 멋진 모습과 함께 훈훈한 외모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초반부터 등장하여 앤서니김의 모든 뒷일을 처리하는 주종석PD(서동원)는 자장면을 맛깔스럽게 먹는 장면을 자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중국집 전화번호를 찾게 만드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 월드프로덕션의 막내 구희재(윤용진)은 앤서니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제국프로덕션에게 보고하는 스파이 역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월드프로덕션의 또 다른 훈남 기획실장 한강욱(허준석)과 재무팀장 박석현(박상훈)에게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역시 크다. '경성의 아침'이 난항 끝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 들이 또다시 부딪히게 될 난관을 해 결해 낼 수 있는 중요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다려지는 배우들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들처럼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들 4인방은 촬영현장에서도 극중과 마찬가지로 항상 의리로 뭉쳐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항상 넷이 똘똘 뭉쳐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많지 않은 분량 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연기를 위해 누구보다 촬영장에 일찍 도착하여 연습하는 모습들을 보여 동료배우들에게 항상 힘이 되고 있다. 또, 이들 넷 모두가 잘 생긴 외모와 함께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덕분에 매번 촬영장 분위기를 띄어주고 있어 스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의제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SD&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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