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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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다Q' 싱글맘 김현진,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외치다

기사입력 2012.12.06 15:36



▲ 사람이다Q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람이다Q'가 싱글맘 김현진(29)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사람이다Q'는 여자보다 남자친구가 더 많을 정도로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인 싱글맘 김현진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현진씨에게 단 하나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4세짜리 아이가 있다는 점이다. 25세라는 이른 나이에 출산을 경험했지만 결혼을 한 적은 없다.

싱글맘으로 살아온 지 4년차로 의지할 남편은 없지만 딸 태희와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다. 2년 전에는 태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미쓰 마마'에도 출연했다. 대부분의 싱글맘들이 얼굴을 가린 채 살아가는 것과 달리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다.

김현진씨는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세상에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이 커졌다고 해야 되겠죠. 인간이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점이란 것도 있고 취약점이란 게 있지만 그래도 저를 좋은 사람 되게 해주는 게 '아이'인거죠"라고 밝혔다.

새롭게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느라 새벽에는 남대문 시장을 오가고 낮에는 홈페이지 편집을 하고 오후에는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간 중간 태희의 엄마노릇도 해야 해 24시간이 버거운 하루지만 딸 태희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여성 기업으로 우뚝 서서 강의를 하고 아이도 정말 잘 키워야겠죠. 우리아이 이렇게 잘 컸어요. 제가 이렇게 잘 키웠어요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 서른아홉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러길 바라요. 그리고 좋은 사람도 만나서 난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결국 좋은 사람 만났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위치, 자격이 갖춰졌으면 좋겠어요"고 말했다.

8일 오전 8시 4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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