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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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현빈 "군생활 중 씨스타 큰 힘, 나가서도 응원할 것"

기사입력 2012.12.06 11:03



[엑스포츠뉴스=화성(경기),김유진 기자]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그룹 씨스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해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모병홍보병으로 복무한 현빈은 6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 팬들 500여명과 취재진들이 모이면서 2년여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현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낸 후 큰절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현빈은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데 아침 일찍부터 전역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월에 열린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의 MC를 맡았던 현빈은 당시 게스트로 참석했던 씨스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현빈은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큰 행사의 사회를 자진해서 보겠다고 했다. 해병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군생활하면서도 씨스타가 큰 힘이 됐다. 전역해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입대 전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영화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통해 흥행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던 현빈은 전역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에서까지 섭외 요청이 줄을 잇고 있어 전역 후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월 말년휴가를 마친 현빈은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던 전 소속사의 이사가 설립한 신생 회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전역 후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

현빈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현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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