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매너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중인 배우 문근영의 매너손이 화제다.
1일 첫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극중 88만원 세대인 세경(문근영 분)이 유명의류회사에 입사했다가 고교 동창이자 현재는 청담동사모님 윤주(소이현)의 비서가 된 스토리와 명품유통회사 CEO 승조(박시후 분)와 우연찮은 만남이 그려지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1회 방송분에서 회사차에 명품을 싣고 가던 세경이 명품매장 직원의 말을 떠올리며 운전하다가 그만 승조가 몰던 고급외제차와 충돌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순식간에 벌어진 걸로 설정된 이 일은 극중 두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이 이뤄진 장면이라 눈길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세경이 차사고가 나는 순간부터 놀람과 동시에 오른손으로 포장된 명품을 보호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더구나 그녀의 이런 행동은 승조가 자신의 차문을 두드릴 때까지 이어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차사고 장면을 촬영하면서 위험하기보다는 이런 문근영씨의 반사적인 매너손 연기에 많은 스태프들도 즐거워했다"며 회상했다.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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