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풍수'의 반야 이윤지가 공민왕의 마음을 밀고 당기고 있다.
이윤지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신분상승의 야심을 품고 있는 반야 역을 카리스마 있게 소화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마침내 공민왕의 승은을 받는데 성공한 반야는 이내 궁에 입성하는가 싶었으나 그 이후 공민왕의 연락이 끊기자 위험을 감지했다.
5일 방송될 '대풍수' 18회에서 반야는 공민왕의 마음까지 얻기 위해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마음을 밀고 당기는 일명 '밀당'에 돌입한 것. 반야가 어떻게 공민왕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지가 앞으로 드라마 '대풍수'를 시청하는 키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까지 신돈(유하준 분)의 계획에 따라왔지만 반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극적으로 변하는 반야에게 신돈은 물론이고 봉춘마저 당황을 금치 못한다. 반야가 정세를 뒤집을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 역시 큰 흥미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대풍수' 이윤지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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