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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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유하준·안길강, 신돈-무학대사의 반전 친분 '훈훈한 백허그'

기사입력 2012.12.05 15: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유하준이 '대풍수'에서 라이벌로 등장하는 안길강과 반전 친분을 과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신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하준이 작품 속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길강과 함께 촬영 쉬는 시간을 이용해 찍은 다정한 셀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유하준과 그런 그의 뒤에서 다정스레 백허그를 하고 있는 안길강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고려왕실을 이어가려는 '신돈'과 부패한 고려를 버리고 새로운 왕을 세우려는 '무학대사'로 등장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두 사람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다른 친근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유하준과 안길강의 모습에서는 드라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캐릭터와는 상반된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유하준은 "평소 안길강 선배가 예전 작품에서 승려 역을 연기하며 쌓은 경험이나 연기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신돈'을 연기 함에 있어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평소 촬영장에서도 유하준은 선배 연기자인 안길강을 깍듯이 따르고 안길강 역시 후배인 유하준을 알뜰히 챙기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한편 유하준을 비롯한 안길강, 지진희, 지성,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환상의 호흡으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하준, 안길강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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