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이고은과 강현민의 활약으로 앤서니 김이 위기에서 구사일생했다.
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이고은(정려원 분)과 강현민(최시원)은 납치된 앤서니 김(김명민)의 부탁을 받고 대신 계약을 하기 위해 급히 나섰다. 앤서니 김이 도망치면서 버린 가방을 찾아서 땅 주인에게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이고은과 강현민은 땅 주인의 집에 도착했지만, 땅 주인은 외출 중이었다. 둘은 땅 주인을 찾아 음식점까지 차를 몰고 질주했다. 약속한 시간 자정이 다되고, 앤서니 김은 투자금을 반환하지 못해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이고은과 강현민은 땅 주인을 만나 투자금을 반환하는 데 성공했고 앤서니 김은 극적으로 풀려났다. 풀려난 앤서니 김은 이고은의 작업실을 찾아와서는 "동작이 굼떠서 사람 애간장 태우는 데는 뭐 있다"며 투덜거렸다. 이고은은 "그래도 애는 좀 태웠나 보다"하며 "왜 온 거예요"라고 웃었다.
그러자 앤서니 김은 멋쩍게 "고마워. 그 말 하러 왔어"라고 했다. 이고은은 앤서니 김의 의외의 한마디에 놀라며 "대표님, 그러면 무사히 돌아온 김에 우리 맥주 한 잔 할까요"하고 물었지만, 앤서니 김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그건 싫어"라고 내뱉고 가버렸다.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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