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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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포토]수원, 울산 누르고 리그 단독선두 올라.

기사입력 2006.09.25 10:35 / 기사수정 2006.09.25 10:35

강창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수원 강창우 기자]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리그에서 놀라울 정도의 성장을 보여준 수원의 힘은 막강했다.

지난 24일 수원에서 열린 울산과의 후기리그 6라운드에서 최근 12경기 무패(6승 6무)를 기록중인 수원은 경고누적인 이천수, 최성국, 박규선 선수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 따른 레안드롱, 이종민, 유경렬 선수들이 빠진 울산을 1-0으로 누르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수원 또한 송종국 선수가 부상으로, 조원희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2만 6천여 관중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전반전에서 올리베라와 실바를 선두로 백지훈과 이관우를 통한 수원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으나 조세권 선수를 중심으로 한 울산의 수비에 번번이 저지당하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바와 데니스를 교체한 수원은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시도하였고, 결국 후반 1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데니스의 어시스트와 백지훈 선수의 감각적인 슛으로 울산의 골대를 흔들었다.

계속하여 수원의 공격이 울산의 수비진을 압박하였으나 번번이 울산의 오프사이드트랙에 걸림으로써 추가득점의 기회를 놓치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득점을 기록한 백지훈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원의 후기리그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 수원의 실바의 돌파를 저지하는 울산의 조세권.



▲ 헤딩슛을 시도중인 수원의 마토.



▲ 수원의 김남일이 패스할 곳을 찾고있다.



▲ 패널티에어리어 내에서 넘어지는 수원의 실바.



▲ 문민귀의 돌파를 저지하는 울산의 수비.



▲ 후반 교체투입된 데니스 선수.







▲ 울산의 수비를 돌파하는 백지훈.



▲ 수원의 백지훈 선수가 첫골을 기록하고 있다.



▲ 첫골을 기록한 백지훈에게 이정수 선수가 달려오고 있다.






▲ 백지훈의 첫골을 어시스트한 데니스.






▲ 수원 김대의의 측면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는 울산의 수비.



▲ 올리베라 선수의 공격.



▲ 울산 서덕규의 태클을 피해 공격하는 백지훈.





(수원월드컵 경기장/삼성하우젠컵2006 후기리그/강창우 기자)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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